코펜하겐 : 수영해 볼 만한 장소

 

 

코펜하겐은 덴마크의 어느곳에서든 멀지 않고 1990년대 항구 청소를 진행하여 푸르른 바다를 완성하였습니다.

 

또한 코펜하겐은 도시 낚시, 패들보더 등으로 유명하며 여름 내내 수많은 수상 수영장에서 머리부터 몸을 던지는 사람들이 많은 곳입니다,

 

코펜하겐에서 수영해 볼 만한 장소들을 몇가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1. 건축 애호가에게 최고의 장소: Kastrup Sea Bath

 

수영을 하지 않더라도 Kastrup Sea Bath 또는 현지인들이 "Sneglen"(달팽이)이라고 부르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은 가치가 있습니다. 달팽이 껍질 모양 또는 덴마크 페이스트리 소용돌이 모양의 이 건물은 외레순드에서 100m 떨어진 나무 다리 끝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발트해의 영향을 받아 이 해협 반대편에 스웨덴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구조물 주변에는 곡선형 나무 벽이 있으며 점차적으로 8m 높이의 다이빙 플랫폼까지 올라갑니다. 곳곳에 벤치, 폰툰, 데크가 있어 수영자는 물 속으로 들어가는 다양한 입구를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햇볕이 잘 드는 날에는 일광욕을 할 수 있는 곳도 찾을 수 있습니다. 

 

물은 깨끗하고 꼭대기 플랫폼에서 뛰어들 수 있을 만큼 깊으며, 모래 바닥에는 종종 해초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화창한 날에는 바쁜 곳입니다. 어두운 달에는 나무 다리에 설치된 조명이 보호 구역으로 가는 길을 안내합니다. 

주소: Amager Strandvej 301, Kastrup

웹사이트: http://www.taarnby.dk/kultur-og-fritid/vandet-i-byen/kastrup-sobad/

 

 

 

2. 도심에서 수영하기 가장 좋은 곳: 아일랜드 브리게 하버 바스

 

도시의 모든 공공 수영장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Islands Brygge의 수상 수영장은 코펜하겐의 물에 대한 사랑과 깨끗한 항구에 대한 자부심을 상징합니다. 해안가를 따라 커뮤니티 센터, 놀이터, 아이스크림 밴이 있는 넓은 녹지 공간인 Islands Brygge 항구 공원에 연결된 이 수영장은 75m 길이의 수영장, 가족 중심 패들링 풀, 다음과 같은 모양의 다이빙 플랫폼으로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를 끌어들입니다.

이곳은 단지 수영만 하는 곳이 아닙니다. 이곳은 건축의 걸작입니다. 비야케 잉겔스(Bjarke Ingels)가 도시에서 진행한 첫 번째 프로젝트 중 하나인 이 건물은 빨간색과 흰색 줄무늬 타워와 인명구조원에게 항상 명확한 시야를 제공하도록 설계된 색다른 삼각형 공간을 통해 그의 혁신적인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2003년에 문을 열었을 때 이 곳은 도시에 혁명을 일으켰고, 코펜하겐의 무거운 선박 및 보트 건조의 과거가 끝났음을 알리고 물이 휴양지인 새로운 시대로 인도했습니다. 여름에는 수건을 놓을 공간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지만, 겨울을 비롯한 다른 시기에도 이용되고 있으며, 근처 자갈길에는 휴대용 사우나 2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매일 수질을 점검하고 있으며, 6월부터 8월 말까지 인명구조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주소: Islands Brygge 14, 2300 København S

웹사이트: https://svoemkbh.kk.dk/islands-brygge

 

 

 

3. 가족에게 가장 좋은 곳: 스바네멜렌 해변(Svanemøllen Beach)

 

코펜하겐의 최신 도시 해변인 이 4,000평방미터 규모의 모래사장에는 치치 지역인 Hellerup과 패셔너블한 Nordhavn 사이에 부두, 산책로, 스낵 가판대가 있으며 Svanemølle 발전소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6월 말부터 8월까지 인명구조원이 배치되고 유아들이 놀 수 있는 훌륭한 공간을 제공하는 부드러운 선반 입구가 있는 가족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여름에는 매우 혼잡합니다. 길이가 130m인 부두는 수영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깊은 물 속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는 지점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좀 더 진정한 해변의 느낌을 느끼고 싶다면 도시 남동쪽에 있는 아마게르 스트랜드파크(Amager Strandpark) 로 가는 것이 좋지만, 2010년 6월에 개장한 이 곳은 구불구불한 거리에서 자전거로 단 10~15분 거리에 있습니다. 구시가지의 모습을 갖추고 있어 도시에서의 하루를 더 쉽게 보낼 수 있습니다. 물은 맑고 매우 깨끗합니다.

 

코펜하겐 자치단체는 물속의 박테리아를 죽이기 위해 강한 자외선을 사용하는 무화학 정화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만을 가로질러 활공하는 장거리 수영객, 근처 정박지에서 항해하는 아름다운 요트, 고요한 날에는 카약을 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소: Strandpromenaden 36, 2100 København Ø

웹사이트: https://svoemkbh.kk.dk/svanemoellestranden

 

 

 

4. 1930년대 시크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 벨뷰 비치

 

도시 중심부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벨뷰 해변은 건축가 아르네 야콥센이 사람들이 살고, 휴식하고, 휴가를 보내고, 수영할 수 있는 해변 단지를 설계하였고, 이곳은 1930년대부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곳의 대부분의 모래 해변을 따라 늘어선 흰색 아파트 건물뿐만 아니라 인명 구조원 의상, 경쾌한 파란색과 흰색 줄무늬 인명 구조원 타워, 탈의실과 티켓도 디자인했습니다. 모두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레스토랑과 극장 등 모든 인테리어는 물론 극장 조명까지 구상하였습니다.

오늘날 700m 길이의 해변은 잔디밭으로 뒤덮여 있고 온화한 공기와 부드러운 백사장을 자랑합니다. 아르네 야콥센 팬이라면 가이드와 함께 지역 건축물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 아이스크림 팬이라면 자신이 설계한 해변 산책로를 따라 10분만 걸어가면 근처 주유소 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미국식 식당 느낌이 나고 1936년과 똑같은 모습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추가 요소가 포함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주차 공간을 놓고 싸우는 스트레스를 피하고 기차로 벨뷰 해변에 가세요. 클램펜보르그 역은 도보로 단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주소: Strandvejen 340, 2930 Klampenborg

전화: +45 3990 0695

홈페이지: https://bellevuestrand.dk

 

 

 

5. 겨울 수영에 가장 좋은 곳: 라 반치나(La Banchina)

 

코펜하겐의 재개발된 Refshaleøen 지역에 있는 Christer Bredgaard의 16석 규모 농장 직거래 레스토랑은 미식가, 보트 애호가, 수영 애호가 모두를 위한 곳입니다. 청록색과 흰색의 작은 판잣집 같은 레스토랑은 항구의 전용 코너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바다 위로 나무가 돌출되어 있고 데크가 주변을 둘러싸고 있으며 그 뒤에는 배럴 사우나가 근처 정원 호스와 함께 일년 내내 열기를 더해줍니다. 

과거 코펜하겐의 조선소 지역이었던 레프샬레외엔(Refshaleøen)은 도시의 산업 중심지에서 빈 창고로 변하는 등 최근 몇 년간 큰 변화를 겪었으며, 이제는 예술, 문화, 활동의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근처에는 폐기물 처리 공장 꼭대기에 위치한 도시형 스키 슬로프인 코펜힐(Copenhill)의 슬로프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 La Banchina 자체는 한때 조선소 직원들을 위한 페리 대기실이었으며 지금은 상징적인 레스토랑이자 수영 장소가 되었습니다.

저녁 식사와 사우나 모두 미리 예약해야 하지만 화창한 날에는 카페에서 음료와 음식을 구입하고 뒤쪽 물 옆 데크에서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물에 손을 담그는 것이 쉽습니다. 여름에는 아는 사람들이 배를 타고 도착하지만, 겨울에는 혼자서 배를 탈 수도 있습니다.

 

주소: Refshalevej 141A, 1432 코펜하겐

전화: +45 31 26 65 61

홈페이지: http://www.labanchina.dk/en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labanchinac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