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브로브니크: 크로아티아의 지역 도시

 

크로아티아는 중앙유럽과 남동유럽에 위치한 국가로, 아드리아해에 접해있습니다. 특히 크로아티아는 다양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그중 아드리아해의 맑은 바다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옵니다.

 

크로아티아에는 자그레브 (Zagreb), 두브로브니크 (Dubrovnik), 스플리트 (Split), 리예카 (Rijeka), 풀라 (Pula), 흐바르 (Hvar) 등 주요 관광도시들이 있습니다.

 

그중 오늘은 두브로브니크 (Dubrovnik)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브로브니크 출처=pixabay

아드리아 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

 

두브로브니크는 '아드리아 해의 진주'로 불리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구시가지가 유명합니다. 또한 두브로브니크는 성벽과 고대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두브로브니크에서 가볼 만한 주요 명소는

 

두브로브니크 성벽 출처=pixabay

 

1. 두브로브니크 성벽 (Walls of Dubrovnik):

 

두브로브니크 성벽은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 주변에 위치한 방어 구조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 성벽은 중세 시대에 건설되었으며, 두브로브니크를 외부의 침략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이 성벽의 총길이는 약 2킬로미터에 달하고, 높이는 최대 25미터에 이릅니다. 또한 이 성벽은 두브로브니크의 구시가지 전체를 둘러싸고 있어 도시를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성벽에는 여러 개의 탑과 포대가 있어 도시를 지키는 방어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으며, 현대에 이르러서는 성벽의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미니체타 탑과 바르바타 탑은 유명한 구조물입니다.

 

두브로브니크 성벽을 따라 걷는 것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높은 성벽 위에서 바라보는 아드리아해와 구시가지의 경치가 좋기 때문입니다. 

 

두브로브니크 성벽은 여러 영화와 TV시리즈의 촬영지로도 유명한데 특히 HBO의 "왕좌의 게임"에서 킹스 랜딩의 배경으로 사용되어 "왕좌의 게임"을 즐겨보신 팬들의 방문도 많습니다.

 

구시가지 출처=pixabay

2. 구시가지 (Old Town):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는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에 위치한 역사적인 지역으로, 역사적가치와 아름다움 덕분에 1979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구시가지의 건출물들은 주로 바로크와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이로 인해 독특한 미적 감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석조 건물과 좁은 골목길이 어우러져 중세 도시의 분위기를 관광객들에게 잘 전달합니다.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에서는 매년 다양한 문화 행사와 축제가 열려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렉터궁전 출처=pixabay

3.렉터 궁전 (Rector’s Palace):

렉터궁전은 15세기 중반에 건축되었으며, 두브로브니크 공화국의 렉터(총독)가 거주하고 행정 업무를 수행하던 장소로 이 도시에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 중 하나입니다.

 

이 궁전은 고딕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이 혼합된 독특한 건축 양식을 가지고 있으며, 외관은 석조로 되어있고 정교한 장식과 아름다운 창문이 특징입니다. 궁전 내부에는 여러 개의 방과 홀, 그리고 아름다운 안뜰이 있습니다. 특히, 궁전의 내부는 역사적인 유물과 예술 작품으로 장식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현재 렉터궁전은 두브로브니크 시립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드브로브니크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가 열립니다. 이곳에서 중세 시대의 유물, 예술 작품, 그리고 두브로브니크 공화국의 역사에 관한 자료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를 방문하신다면 위에 있는 장소들을 관람하시어 멋진 자연경관과 더불어 크로아티아의 역사를 관람하는 다양한 경험을 하길 바랍니다.